뮤지컬 '온조'가 백제 건국의 중심지인 몽촌토성 일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제 14회 한성백제문화제의 무대에 올랐다.
1994년에 시작돼 올해로 14회로 5일까지 열리는 한성백제문화제는 2일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축하공연으로 뮤지컬 '온조'의 갈라쇼를 선택했다.
신영일, 박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저녁 7시부터 평화의 광장 온조대왕 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개막식에는 가수 인순이와 바리톤 김동규의 축하공연 등과 함께 뮤지컬 '온조'의 갈라쇼가 함께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갈라쇼에는 뮤지컬 '온조'의 배우들과 앙상블이 함께 무대에 올랐고 테크니컬 총감독인 최상진 교수가 이끄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도 화려한 퍼포먼스 시범을 보여줬다. '명성황후'와 국립극장에서 공연했던 태권도 뮤지컬 '타타 인 붓다'등을 통해 이미 태권도 공연으로 해외에서도 앙코르와 매진행렬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태권도 공연팀이다.
한편 뮤지컬 '온조'는 10일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