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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훈 작가 "그림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것 중요"

이랜드스페이스 '경계에 선 풍경'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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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4.09.15 11:57:16

▲진훈, 딜레마, 캔버스에 아크릴릭, 162x130 cm, 2014

그림으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랜드스페이스에서 '이랜드스페이스 4기 공모작가'로 선정된 진훈 작가의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아홉 번째 개인전으로, 29일까지 열린다.

전시 제목은 '경계에 선 풍경'이다. 사물과 사물의 경계선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주요 관람 포인트다. 건물, 사람, 나무 등 여러 소재들 간의 경계를 낯선 풍경으로 그려냈다.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그는 '그림도 하나의 언어'라고 강조한다. 관객에게 기호화된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 자신이 받은 느낌을 형상화해 그림으로 보여주는 게 작가의 예술관이다. 작가는 "작품의 소재 자체를 그리는 게 목적이 아니라, 소재를 그려냄으로써 관객들에게 작가의 감정을 잘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자신의 그림에 대해 설명했다.

고경옥 이랜드문화재단 수석큐레이터는 "작가는 낯설게 바라본 현실의 풍경과 자신을 둘러싼 삶에 대한 의문을 회화로 풀어내고 있다. 미완성의 동화처럼 아직도 모호한 정리되지 않은, 그래서 더 증폭될 가능성이 많음이 그의 무궁한 작품창작의 에너지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작가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노암갤러리, 사이아트갤러리, 관훈갤러리, 인데코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진훈, 평행선, 캔버스에 아크릴릭, 80.5x100cm, 2014

▲진훈, 거류민 no 2, 캔버스에 아크릴릭, 130.5x97cm, 201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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