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산 통도환타지아에서 장애 및 비장애 아동, 보육교사, 자원봉사자 등 230명이 참석해 ‘행복한 만남,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제6회 경북 유아 통합캠프’를 개최했다.
이번‘경북 유아 통합캠프’는 장애, 비장애 등의 용어를 쓰지 않고 유아라는 용어를 사용 ‘모두’라는 의미를 부각했으며,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통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입소식, 안전교육, 물놀이, 캠프파이어 등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 추억을 쌓고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이는 시간들로 진행됐다.
도는 장애 및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리면서 서로가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사업을 2009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이순옥 경북도 여성정책관은 “제6회 경북 유아 통합캠프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차별 없이 유아기부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이 사회구성원으로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