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사랑콕나눔콕’ 봉사단이 대구시 동구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은 가정집이 이어진 골목길 담장을 따라 밑칠 작업을 진행하고, 주민들이 모은 재활용품을 업사이클링해 벽화 디자인에 반영했다. 향후 미술을 전공한 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화사한 채색 작업을 진행해 골목길에 걷는 즐거움과 따뜻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해부터 정원 유지보수와 휴게공간 정비 등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주민들이 활력을 얻고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생활 터전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작은 노력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