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12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여성독립운동 연구․조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경상북도 여성독립운동 연구‧조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연구와 교육, 학술행사와 전시 등에 관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2013년부터 경북여성독립운동과 관련해 상호 협력한 경험이 있는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인력 교류와 정보 교환을 위한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경북여성독립운동 연구‧조명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윤순 원장은 “경북여성은 역사의 한 축으로서 제 몫을 당당히 해 왔다. 독립운동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독립운동에 참여하거나 지원했던 여성들의 활동에 대한 관심과 조명이 부족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협업(Collaboration)해 나감으로써 그동안 관심이 부족했던 경북여성들의 독립운동을 알리고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