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 5월 ‘경북형 대체인력뱅크 업무협약과 현판식’을 개최한 이후 꾸준하게 업무를 추진한 결과 조만간 첫 열매를 수확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KT CS 대구사업단으로부터 ‘경북형 대체인력뱅크를 통해 콜센터담당 대체인력을 채용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지난 6일 경상북도, 잡코리아, ㈜KT CS 대구사업단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 CS 대구사업단은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의 여성인력창출(대체인력뱅크)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홍보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매월 20~30명 정도의 대체인력을 도 대체인력뱅크를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대체인력뱅크’사업은 기업의 여성 대체인력 구인과 경력단절여성의 구직을 위한 사업으로 구인‧구직 DB인프라 구축 및 구직여성 교육 그리고 취업 및 사후관리가 주요 내용이다.
올해 초 고용노동부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대체인력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커리어넷과 파인드잡에서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대체인력뱅크사업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은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기업에서는 대체인력을 즉시 구해 여성근로자가 걱정 없는 휴직을 통해 일과 가정을 모두 양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상북도와 Job-코리아가 내년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의 지역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대체인력뱅크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고용노동부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고용노동부 사업의 2015년도 지역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대체인력뱅크사업의 실적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업추진 내용을 고용노동부에 설명하고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