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북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잘 몰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설문조사 결과

  •  

cnbnews 김락현기자 |  2014.08.08 17:23:42

▲지역아동센터 인지도(왼쪽), 방과후 돌봄서비스 이용 만족도 그래프.(사진/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상북도 학부모는 지역아동센터를 잘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이 43.8%로, 인지도가 상당히 낮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지난 5월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초등학교 학부모 7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현재,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보육 정책은 지역아동센터(보건복지부), 방과후학교(교육과학기술부), 초등돌봄교실(교육과학기술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여성가족부), 방과후보육(여성가족부) 등을 3개의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별 지원 대상, 운영주체, 운영방식, 지원내용, 지원형태 등에 있어 차별성과 중복성이 제기됨에 따라 최근, 이들 서비스에 대한 통합연계 및 협력에 대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설문조사에서 지역아동센터,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방과후보육에 대한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역아동센터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53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초등돌봄교실(4.26점), 방과후학교(4.07점), 방과후보육(3.76점) 순이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학부모는 마땅히 보낼 지역아동센터가 없거나 지역아동센터가 있는 줄 몰라서 보내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윤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 부처마다 경쟁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비효율성이 매우 높다. 도민이 체감하는 돌봄서비스를 위해서는 방과후보육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아동센터에 그 기능을 통합하고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등과의 기능중복을 피하면서 유기적인 협력을 유지하며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금까지, 보육과 돌봄분야에서 ‘보육시설 안전망 구축 모델 개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자녀양육지원 방안’, ‘지역공동체 돌봄플랫폼으로서의 지역아동센터 활성화 방안’ 등 지속적으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