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8일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2014 전국 청소년 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되는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연계해 경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하고 ㈔한국예총 포항지회에서 주관해 청소년 등 4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부산예원여고 이민주(보컬) 등 1차, 2차 예선을 통과한 본선 15개팀이 화려한 무대매너, 거침없는 댄싱과 보컬의 가창력을 선보여 한여름 밤을 낭만으로 매료시켰다.
또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힙합 아이돌그룹 가수 BAP와 걸 그룹 모아(MOA)가 공연해 영일만을 축제의 분위기로 물들게 했다.
박의식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며 보배다. 항상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아가라”면서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일꾼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