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교육부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전국대학 중 정부예산 지원금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육부가 특성화 육성사업에 선정된 전국 76개 대학에 공지한 지원금에 따르면 대구보건대학교는 50억원으로 전국 최다금액을 차지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앞으로 5년 동안 250억원으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세계로 프로젝트 지원금은 별도로 받게 됐다.(연간 2억원 예상, 7월말 금액확정)
특성화 유형별로 최다금액 대학은 Ⅰ유형에서 대구보건대학, 동양미래대학, 광주보건대학, Ⅱ유형에서 영진전문대학 등 전국 4개 대학이 50억원을 받는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사업명 ‘보건산업특성화 NO1. DHC 사업’을 추진한다.
수요자 중심 교육과 취업전략 (Demand-oriented)을 기반으로 둔 D사업, 보건의료·산업 특화교육사업(Health-based)에 역점을 둔 H사업, 시스템 케어와 개혁(Care & Innovation integrated)을 위한 C사업 등 3가지 사업으로 지역 및 국가보건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보건대학의 랜드 마크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은 치기공, 간호, 호텔외식 분야에 대상 국가를 독일, 일본, 미국, 호주 등으로 했다. 간호학과 학생 10명을 독일에 파견하여 독일 해외 취업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해외취업 다변화를 통해 전문대학생이 국제화를 선도하는데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 장상문 대외부총장은 “지원 금액으로 대학과 학생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계획한 특성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