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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참외 생과로 참외 맛 사탕 개발

기존의 사탕에 비해 단맛이 적고 참외 향이 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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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락현기자 |  2014.07.09 12:37:49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은 참외 생과를 고당도의 농축액으로 만든 참외 맛 사탕을 개발했다.
 
참외는 달고 아삭한 치감이 있어 이른 봄철을 대표하는 과실로 생과 위주로 소비되고 있으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참외와인, 참외말랭이, 참외장아찌 등 많은 가공품들을 만들어 판매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참외 사탕은 참외의 향과 맛을 최대한 유지하고, 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외를 저온에서 얻어진 당침 추출액을 사용해 참외껍질 색깔과 비슷한 연한 노란색과 흰색의 2종을 개발해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참외사탕은 신선 참외 농축액 2%(65°Brix 이상)를 원료로 해 액상과당, 설탕, 구연산, 참외 향 등을 첨가해 가열, 농축해 만들었으며, 개발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참외 향의 농도에 따라 멜론 맛이 나거나 전혀 다른 맛이 나기 때문에 참외 특유의 향을 낼 수 있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한편, 소비자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 시중에 판매되는 사탕보다 단맛이 과하지 않으며 크기가 적당하고 참외 향이 은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신용습 성주과채류시험장장은 “2월부터 9월까지 수확되는 참외를 이용해 참외 사탕을 만들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든다면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참외 사탕이 울릉도 호박엿처럼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매김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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