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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사곤충사업장, 2014 풍잠기원제 열어

원형복원, 지역전통문화행사로 계승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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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락현기자 |  2014.07.04 16:18:57

▲2014년 풍잠기원제 모습.(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4일 오전 잠사곤충사업장(상주시 함창읍)에서 주낙영 행정부지사, 강영석‧이운식 도의원, 윤장근 대한잠사회장, 함창향교 유도회원 및 전국 잠업관련 기관단체와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 풍잠기원제’를 거행했다.


풍잠기원제는 누에 농사가 잘 되도록 잠령(蠶靈, 누에의 신)에게 기원을 올리고, 인류의 의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희생한 누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전통제례의식이다.


행사는 주낙영 행정부지사의 강신(신을 맞이하는 예절)과 초헌례(첫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 우희원 함창향교 전교(典校)의 아헌례(두번째 잔), 윤장근 대한잠사회장의 종헌례(세번째 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풍잠기원제는 84년 동안(잠령탑 건립이후) 지내오면서 다소 원형이 훼손된 전통제례(선잠제-인간에게 처음으로 누에치는 법을 가르쳤던 서릉씨(西陵氏)를 치제(致祭)하고, 제사 후에 왕비가 채상(採桑)의 모범을 보이는 국가의례)를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기 위해 함창향교(전교 우희원)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열렸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풍잠기원제가 도를 대표하는 지역전통문화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잠업관련 기관과 양잠 관련 단체 및 농업인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양잠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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