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상북도청에서 국정 핵심과제인 정부3.0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 대구, 광주,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의 정부3.0 추진 담당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3.0의 4대 가치인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통한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 추진방안 및 협업과제 발굴을 모색하기 위한 첫 만남의 자리였다.
이날 모인 담당공무원들은 정부3.0 추진으로 달라질 미래의 행정위상 및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편리해질 실생활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영‧호남의 공동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 받았다.
주요 내용은 영‧호남 교류 협력를 위한 레포츠, 문화‧역사, 관광객유치 등 영‧호남 융합형 공동 마케팅추진, 상생 프로그램 개발, 상호교류 및 활성화과제를 개발하고, 현재 추진 중인 우수과제에 대해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전파하고, 국민 맞춤형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자 의견을 모았다.
주요 벤치마킹 대상 사례로는 대구시의 ‘민간협약을 통한 응급의료체계 개선’, 광주시의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운영’, 전북도의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통합 관리서비스 제공’, 전남도의 ‘농업기상정보시스템 구축’, 경남도의 ‘온라인 정책토론 활성화를 통한 민간참여 거버넌스 강화’, 경북도의 ‘민관합동 네트워크 구축으로 농공단지 재도약 기반조성’등이다.
이번 정부3.0 영‧호남 교류협력 회의는 정부3.0 추진과제에 대한 추진력을 극대화시켜 영‧호남의 교류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차원에서 경북이 제안한 회의로, 앞으로 매월 1차례씩 영‧호남지역을 순회하면서 회의 및 공동 워크숍, 교육 등도 실시하고, 정부3.0 영‧호남 교류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공동 연구용역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수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영‧호남 정부3.0 담당공무원들의 첫 만남을 계기로, 영남과 호남이 뜻을 모으고 협력해 정부3.0의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행복 행정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공동 협력과제 등이 많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