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제3회 인구의 날(7월 11일)을 기념하고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한 ‘제2회 행복더하기 UCC & 사진’전국공모전 수상작품 40편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두 번째 맞는‘행복더하기 UCC & 사진 전국공모전은’지난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일상에서의 가족의 중요성과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주제로 UCC 와 사진 2개 부분으로 나눠 전국민 대상으로 실시했다.
출품작 총 1348편(UCC 37편, 사진 1311편)은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오는 9일 제3회 인구의날 기념행사시 시상과 함께 UCC상영 및 사진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UCC 부문 최우수상의 영광을 얻은 오광근씨의 ‘우리집 뉴스’작품은 쌍둥이의 탄생과 생활상을 딸의 나레이션으로 제작된 촬영과 편집, 오디오 및 자막처리 등 완벽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사진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은 이상헌씨의 ‘딸부짓집 이야기’작품은 10년 만에 막내딸을 보게 된 세 자매의 이야기를 5매로 나열시킨 엮음사진 작품으로 세 자매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과 함께 행복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수작이어서 모든 심사위원들의 공감대를 같이하는 등 28편이 선정됐다.
이순옥 경북도 여성정책관은 “해가 거듭될수록 아마추어들의 뜨거운 관심과 다양한 작품들로 공모전이 성황을 이루어 출산장려의 긍정적인 인식 개선에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며 “출품작들은 우리 도의 출산장려 교육 및 홍보에 적극 활용해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 및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