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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14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선정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소작정책 연구>, <공간과 생활> 등 한국학분야 1종, 자연과학분야 1종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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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락현기자 |  2014.07.02 10:38:09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소작정책 연구 책표지.(사진/계명대 제공)

계명대 교수들이 저술한 도서가 최근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주관하는 ‘2014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 이번 사업은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초판 간행된 기초학술도서를 대상으로, 학술원 회원 및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300여종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서 계명대는 한국학분야에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소작정책 연구(이윤갑 사학과 교수 저/도서출판 지식산업사/304p/1만9000원)’, 자연과학분야에 ‘공간과 생활[이승한(토목공학과), 김철수(도시계획학과), 정병두(교통공학과), 신규철(건축공학과) 교수 저/계명대출판부/250p/1만6000원)’등 총 2종의 도서가 ‘2014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계명대 이윤갑 교수가 저술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소작정책 연구’는 조선총독부의 소작정책을 일제 강점기 한국의 지주제 변동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관시켜 해명한 연구서로 식민지 근대화논쟁을 사실에 입각해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책의 구성은 제1장 한말 토지소유제도와 지주소작 관계의 변동, 제2장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소작정책과 식민지 지주제의 전개, 제3장 우가키 가즈시게 총독의 시국인식과 농촌진흥운동의 변화 등으로 이뤄져 있다.


계명대 이승한 교수 외 3명이 쓴 ‘공간과 생활’은 인간이 살기 좋은 생활공간을 만들기 위해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하 공간 및 수변 공간 등을 개발한 내용과 함께 새로운 교통·통신수단의 발달과 토목·건축기술의 개발에 따른 공간의 무한한 확장가능성을 소개하며, 우리의 삶과 관련돼 있는 생활공간의 실체를 이해하고 나아가 미래의 생활양식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간의 이용실태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책의 구성은 공간의 위계와 특성에 따라 11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게는 토목공간, 도시공간, 교통공간 및 건축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2014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도서는 전국 각 대학에 희망도서 신청을 받아 종별 2부 이내, 1500만원 범위 내에서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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