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교육부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과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 등 2개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보건대학교는 앞으로 5년 동안 2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현 정부의 고등직업교육 육성에 대한 강한의지를 반영하여 전문대학에 5년 동안 1조5000억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발표 전부터 선정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선정과 탈락에 따라 각 전문대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유형별권역별로 구분하고 정량, 정성평가를 50%씩 반영하는 등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쳐 사업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단일산업 분야 특성화(Ⅰ유형) 21개교 ▲복합산업 분야 특성화(Ⅱ유형) 45개교 ▲프로그램 특성화(Ⅲ유형) 4개교, ▲평생직업교육대학(Ⅳ유형) 6개교 등 총 76개교가 선정됐다. 또, 세계로 프로젝트사업은 14개교가 선정됐다.
대구보건대학교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특성화 Ⅰ유형(단일 산업분야 특성화)에 지원, 사업명 ‘보건산업특성화 NO1. DHC 사업’으로 선정됐다.
대구보건대는 수요자 중심 교육과 취업전략 (Demand-oriented)을 기반으로 둔 D사업, 보건의료‧산업 특화교육사업(Health-based)에 역점을 둔 H사업, 시스템 케어와 개혁(Care & Innovation integrated)을 위한 C사업 등 3가지 사업으로 지역 및 국가보건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보건대학의 랜드 마크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 장상문 대외부총장은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의 교육성과와 여건을 바탕으로 선정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대학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며 “지원 금액은 대학과 학생들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역 대학으로는 특성화 Ⅰ유형에 대구보건대, 김천과학대 등 2개 대학, 특성화Ⅱ유형에 구미대, 경북전문대, 계명문화대, 대구과학대, 문경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7개 대학, 특성화 Ⅳ유형에 가톨릭상지대, 서라벌대 등 2개교가 선정되는 등 특성화 육성사업에 11개 대학이 선정됐다.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에는 대구보건대, 구미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4개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