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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멸강나방 첫 발생 ‘긴급방제’

경북농업기술원 예찰활동 강화, 피해 최소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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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락현기자 |  2014.06.24 16:44:30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이 경주시 외동읍 사료용 옥수수 포장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발생해 긴급방제를 실시하는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예년에 비해 20일 정도 빠른 것으로 지난 2일에서 5일경 중국에서 저기압 기류를 타고 날아온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발견된 멸강나방은 대부분 1~2령의 어린 상태로 옥수수 줄기 끝 부분을 갉아먹고 있어 긴급방제를 실시하면 방제가 가능하다.


멸강나방은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지 못해 중국에서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대량으로 날아와 보통 9월 하순까지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밤낮 구분 없이 농작물을 갉아먹고, 3~4령부터는 밤에만 나와서 잎, 줄기, 이삭까지 폭식하고, 4~5령 이후에는 약제방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어린 유충기에 방제해야 한다.


한편, 이번 멸강나방과 같이 목초지나 사료작물 재배지에 발생했을 경우 약제를 살포할 때는 살포 후 반드시 2주일 이상 지난 후에 가축을 방목하거나 사료로 급여해야 안전하다.


조현기 경북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은 “사료작물 재배지를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며 “농가에서는 유충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 등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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