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성주군 송화관광농원에서‘챙기마을(성주군 금수면 무학2리) 화재 없는 안전마을’지정식을 가졌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에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해 화재 시 초기대응력을 제고하고, 마을단위의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 및 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 ▲명예소방관 위촉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전달 ▲소화기 사용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택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독거노인 등 화재에 취약한 21가구를 선정해 가스타이머를 보급했다.
강철수 소방본부장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자율 방화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도내 269개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해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등 주택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