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세팍타크로부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북 순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에서 남자대학부 더블(2인조)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과학대는 결승에서 만난 공주대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꺾고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8강에서는 원광대, 4강에서는 인천대를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제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민승기 감독은 “힘든 순간 좌절하지 않고, 힘을 모아 팀워크를 다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레저스포츠과 윤해철 지도교수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어려운 과정속에 차지한 우승이라 더욱 값지다”며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운동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