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등 단순 외식산업 창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소비거리가 있는 Multi-Cafe 취·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수성대학교로 몰리고 있다.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50대 이상 시니어 및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커피전문점 등 단순 외식산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소비거리를 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Multi Casual Cafe 운영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를 실시한다.
오는 23일부터 8월말까지 수성대학교 강산관 호텔조리계열 실습실 등에서 실시되는 이 사업은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외식트렌드 & 취·창업환경’ 같은 이론교육에서 ‘커피·음료·칵테일·베이커리·퓨전양식·창작메뉴개발과정’과 같은 다양한 실무과정과, ‘SNS&외식마케팅 과정’과 ‘점포개설&서비스마케팅 과정’ 등 혼합형 멀티 카페 창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 교육과정은 특히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다양한 실무교육 및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료생들의 멀티 카페 창업 지원 및 취업 알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 때문에 멀티 카페 창업 등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몰리고 있다. 대학측은 교육생 40명 모집에 70여명이 지원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수성대학교는 지난 10일 수성구청과 한국외식음료협회와 ‘Multi Casual Cafe 운영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위한 산학관 협약을 맺고 단순 외식산업 창업이 아닌 경쟁력을 갖춘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수성대학교 호텔조리계열 학부장 김명주교수는 “붐을 이루던 커피전문점시대에서 멀티 카페로 진화하는 트렌드 변화에 맞춰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커피에다 아이스크림, 초콜릿, 베이커리 등의 식·음료와 SNS, 북카페, 주민 사랑방이 결합된 Multi Casual Cafe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을 대대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