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창업을 위한 트리콜로지스트(Tricologist·두피전문관리사)를 양성하는 ‘수성 트리콜로지스트 인력양성사업’ 개강식이 지난 10일 수성대학교 본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성구 이진훈청장과 수성대학교 김선순총장, 대한두피관리사협회 김희야회장,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2014년도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이날 개강한 ‘수성 트리콜로지스트 인력양성’ 교육과정은 미용경력 단절 미취업 여성, 취약계층 청년 미취업자 등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루 6시간, 3개월 과정으로 트리콜로지스트 실무 전문 교육 및 트리콜지스트 임상강화 프로그램, 고객상담과정 등을 집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진훈 청장은 “탈모문제와 미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트리콜로지스트분야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21세기형 웰빙 사업인 만큼 전망이 매우 좋다”며 “지역맞춤형 교육을 통해 수성구가 추구하는 뷰티·의료관광 맞춤형 일자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성대학교는 특히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을 한방병원 등 연계병원에서 임상실습을 거친 뒤 모발이식 병원, 두피관리·미용관련 업체, 호텔 스파사업부 등에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