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 박물관(관장 이영진)과 겨레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대학연계 진로체험활동 현장연수가 지난달 29일 경북과학대학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연수는 경산 권에 소재한 금천고를 비롯한 5개교와 부계중학교를 포함한 10개교 교사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였으며, 이 대학 박물관장인 이영진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박물관 전통문화체험학교 ▲식품공장 ▲박물관문화재보존센터 ▲보안카지노실습실 ▲간호학과 심폐소생센터 ▲유아교육과 행도분석실 등 진로에 대한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경북과학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진로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의 창의인성 고양과 직업(진로탐색)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역 교육지원청들과 유기적인 교류와 각급 학교 진학진도상담교사들의 요청에 힘입어 지난 2008년부터 6년간 9만8000여명의 학생들이 경북과학대학교 진로체험캠프에 참가했다.
직업진로체험캠프 운영을 총괄하는 이영진 교수는 “지역 교육지원청 및 일선학교 전문 교사들과 연계해 미래지향적인 진로탐색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수준 높은 운영체제를 갖추어 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대학 내 교수진뿐만 아니라 경험풍부한 산업체 전문가들과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직업군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