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8일 저녁 7시 고령군 개실마을‘연풍고가’에서‘한옥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경북형 문화융성 추진 기본계획’의 실천과제인 ‘찾아가는 문화힐링’,‘경북형 문화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국악인 가야금과 양악인 첼로, 기타가 아우러지는 특별한 연주회로 마련됐다.
이날 연주회는 ‘내일의 예인(Rising Star Artist), 한옥에 들다’라는 주제로 사단법인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이사장 박경식,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 주관으로 추진됐다.
연주회 출연자는 앞으로 세계적인 예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의 예인 3인, 첼로 박성근, 클래식기타 신승수, 가야금 이승연이며, 연풍고가 고택에서 가야금 산조와 바하무 반주 모음곡, 클래식 기타 곡을 무료로 공연했다.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의 예술영재 발굴 프로젝트 프로그램 중 첫 시도로 시작된 이번 연주회는 연간 혹한기(11,12,1,2)와 혹서기(7,8)를 제외한 매달 마지막주 문화가 있는 수요일 저녁, 연주회 ‘한옥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형 문화융성 기본계획 실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주민들이 문화의 향수를 누릴 수 있게 하고, 찾아가는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문화로 행복한 경북도를 만들겠다”면서 “앞으로 청소년 현악기 페스티벌 개최는 물론, 동‧서양 음악도시 문화교류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