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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예술계 실력자들, 계명대에 몰려온다

23일 대명캠퍼스 동산관에서‘2014 극재 글로벌포럼’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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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락현기자 |  2014.05.23 06:24:13

▲2012년 열린 제1회 극재글로벌 포럼에서 신일희 총장의 환영사 모습.(사진/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오는 23일 대명캠퍼스 동산관 시청각실에서‘2014 극재 글로벌포럼(Gukje Global Forum)’을 개최한다.


극재 글로벌포럼은 한국추상미술계의 선구자이자 거목으로 계명대 미술대학의 설립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계명대 미술대학의 전통과 명예를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극재 정점식 교수(1917~2007)의 탁월한 예술가적, 교육자적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제1회 포럼은 지난 2012년 美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이벳 리(Yvette Lee) 큐레이터, 英 대영박물관 잰 스튜어트(Jan Stuart) 아시아부장, 獨 iF Award 프랭크 지렌버그(Frank Zierenberg) 국제협력이사 등을 초청해‘비전 21 : 내일의 미술/디자인’이란 주제로 열려 세계 예술계 흐름을 집중 조명한 바 있다.


격년제로 열려 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글로벌 인게이지먼트 : 계명에서 세계로(Global Engagement : From Keimyung to the World)’라는 주제 하에 미술, 디자인, 패션 분야 전문가 5명을 초청해 글로벌 현장에서 몸으로 뛴 경험을 후배들과 나누는 진지한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


새로운 교수법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제1회 포럼과 마찬가지로‘소수의 전문인’이 아닌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윤희선 디젤 아시아담당 선임 매니저(이탈리아), ▲박재서 ㈜5 Dimensions Consulting 작품보존수복 전문가(오스트리아), ▲안기영 긴키대학 디자인과 교수(일본), ▲우도영 메르세데스-벤츠 선임 디자이너(독일)가 각각 대학 졸업 후 국제적 전문인으로 성장하기까지 역경을 극복해나간 이야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눈다.


계명대는 이 포럼을 통해 향후 작가, 디자이너 혹은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직종에서 차세대 인재로 활약할 학생들이 보다 글로벌하고도 통섭적인 시각을 가진 국제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걸친 멘토십(mentorship) 및 롤 모델(role model)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대구’라는 물리적,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 국제사회로 연결될 수 있는 감성적 통로로 발전시켜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계명대 윤영태(67) 극재미술관장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 현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로 자리 잡은 동문 선배들의 경험과 비전을 접함으로써 학생들이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국제문화예술계를 주도하고 있는 전문인들을 초청, 정규적인 대학 커리큘럼 내부로 끌어들여 학생들로 하여금 21세기 문화/예술/디자인 분야에서의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 전망을 실질적인 감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 포럼을 정기적(격년제)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심 있는 일반인도 이번 포럼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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