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1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는 지난 21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관련부서 및 시‧군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개최해 시‧군별 여름철 풍수해 예방 대책을 보고받고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인 3월 16일부터 5월 14일까지는 도 및 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도내 재해예방사업장과 주요시설물(급경사지 956개소, 저수지 4903개소, 우수저류시설 6개소, 재해예방사업장 127개소, 배수펌프장 74개소, 무더위쉼터 5012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지적사항에 대해 신속한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또 재해예‧경보시스템 2017개소(재해CCTV152개소, 우량계 254개소, 산간경보 35개소등)의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수방장비 및 자재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마쳤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4년도 재해위험지구, 서민밀집지구, 급경사지, 재해위험저수지 등 재해예방사업에 대해서 1186억원을 투입해 상반기 주요공종 60%이상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올 상반기 시‧군별로 접수된 재해취약지구 62건에 대해서도 재난관리기금 92억원을 신속히 투입‧사업추진 중에 있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자연재해는 있어도 인명피해가 한건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군 모두가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