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KRA 한국마사회, 상주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50여두의 마필과 함께 한국 승마를 대표하는 전‧현직 국가대표 등 8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여한다.
대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장애물경기를, 24일부터 3일간은 마장마술경기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참가선수가 많아 상주국제승마장내 경기용 마사 186칸 외에 간이마사 60칸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출전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지난 2월 제25회 춘계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제3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2014 전국생활승마클럽리그전 영남권역 예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오는 6월에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승마국가대표 선발대회가 계획돼 있는 등 크고작은 각종 대회가 열리고 있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승마인구 저변확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상주시는 승마대중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승마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승마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