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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경북대와 함께 ‘DK Humanitas(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개최

직업교육에 스며든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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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락현기자 |  2014.05.15 19:48:02

▲대경대가 오는 1학기부터 경북대와 함께 ‘DK Humanitas'(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 전공 학생의 인문학 교육지원 사격에 나섰다.(사진/대경대 제공)

대경대가 15일 경북대 인문학 센터와 함께 캠퍼스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인 ‘DK Humanitas'를 한다.


‘DK Humanitas'는 대학 이름의 약자 DK와 인문학을 뜻하는 라틴어 ‘Humanitas‘를 결합한 단어로, 대학 측은 올해 1학기부터 재학생 인문학교육 강화를 위해 대학 정규 교양과목으로 개설했다.


실무와 직업교육을 특히 중시하는 대경대가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정규교육에 도입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교학처 김철한 팀장은 “재학생의 선의와 배려, 성숙한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인문학 교육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인문학 교육은 재학생의 내면성찰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직업윤리와 삶의 지혜, 재학생 내적 잠재력 향상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인문학 강좌는 지역에선 인문학에 강한 ‘경북대 열린 인문학 센터’ 교수 6명이 마이크를 잡았다.


1학기 개설강좌는 △성공학 △문화와 예술 △심리학 등 총 3개 교과로, 과목 당 14개 학과 80여명의 학생이 참관하는 대규모 강좌로 꾸려졌다.


첫 도입된 ‘DK Humanitas'의 재학생 반응은 뜨겁다.


직업, 실무교육 중심의 캠퍼스 교육에 인문학이 녹아들어 전공학생의 창의력교육 뿐만 아니라 직업윤리교육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게 학과 및 전공학생의 의견이다.


심리학 인문학 강좌에 참관한 신은총(21·뮤지컬과 2년)씨는 “세월호 사건으로 직업윤리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인문학 강좌를 통해 인간존엄성이나 직업의 책임의식 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면서 “대학 재학기간 중에는 캠퍼스서 제공하는 인문학 강좌를 열심히 수강할 계획이다. 앞으로 전문성과 직업윤리를 갖춘 직업전문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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