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총장 김남석)가 제33회 스승의 날을 맞아 고교 은사에게 ‘감사 손 편지’를 전하는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고교 은사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8일부터 시작, 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2200여 통의 편지를 전했다.
이나혜(유아교육과 2년) 학생은 “직접 편지를 써다보니 고교시절 추억 속에 선생님들이 그리워진다”며 “편지를 보고 기뻐하실 선생님 생각에 마음이 즐겁다. 항상 저를 응원하는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는 멋진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아진 편지 2200여 통을 대학에서 무료로 발송하고, 직접 고교방문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카네이션을 지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2008년 ‘스승의 날 모교 방문 행사’에서 카네이션바구니 전달을 시작으로 7년째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