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단계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Leaders in INdustry-college Cooperation) 육성 사업(이하 LINC사업)’에 선정됐다.
LINC사업은 교육부가 약 1000억원의 재정(전문대)으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1단계:2012~2013, 2단계:2014~2016)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대학교육 체제로의 전환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지역발전 견인 ▲지역기업과 연계한 현장적합성 높은 대학교육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핵심역량 집중 ▲대학의 특성과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 모델 발굴·확산 등 대학과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협력 기반을 갖춘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1단계 LINC사업-산학협력선도형에서 ▲창업경진대회 ‘교육부 장관상’수상 ▲600여개의 산학협력 가족회사 체결 ▲현장실습 이수학생 비율 90% 달성 ▲43개 중소기업 애로기술지도 456회 실시 ▲특성화분야 인력양성 349명 교육 ▲캡스톤디자인 43개 과제팀 267명 참여 등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 및 창업 교육 강화의 성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단계 계속운영대학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특히, 대구과학대는 산학중점교수 활성화 정책 등 산학협력을 위한 교육체계 개편과 대구·경북권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산ㆍ학ㆍ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지원 및 대학의 발전과 함께 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등 선도적 산학협력 모델을 추진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구과학대는 산학클러스터 기반형 LINC시스템의 활성화로 2016년까지 3년간 교육부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북구청, 지역 산업체, 대학 자체 대응투자 등 총 30여억원의 사업비로,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창의성을 지닌 실무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영욱 LINC사업단장은 “LINC사업을 통해 가족회사와 손잡고 현장중심 교육으로 현장형 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산업과 연계된 특성화 분야를 도출하는 한편, 특성화 교육, 대표브랜드 교육, 산학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시켜, 4년제 대학보다 더 경쟁력 있는 창조적 산업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