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가 2014 한국음식관광박람회서 열린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조리명가 대학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대경대 호텔조리학과 5명이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서 열린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학생 개인부문에 출전,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학생 개인부문은 에피타이저와 메인, 디저트 요리를 조리하는 코스요리 경연으로, 대경대 출전자들은 경기시간 내 창의성을 녹여낸 코스요리로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총 3명으로, 소스를 곁들인 연어 코스요리를 선보인 김태현(24‧호텔조리과 2년)씨와 배상하(25‧호텔조리과 2년)씨, 절인 대파를 곁들인 육류 코스요리를 조리한 정상오(20‧호텔조리과 1년)씨한테 돌아갔다.
2개의 은상은 한식 조리법을 활용한 육류 코스요리를 선보인 정은지(22‧호텔조리과 2년)씨, 오리 가슴살과 연잎밥을 코스요리로 재해석한 김범진(20‧호텔조리과 1년)씨가 수상했다.
노수정 지도교수는 “학내기업 캠퍼스 레스토랑 실습 및 방과후 자격증 강좌를 통해 전공학생들이 조리 기본기와 조리기술이 크게 향상됐고, 전원 수상이라는 성과로 직결됐다”면서 “앞으로 국내외 조리경연 참여로 전공학생들의 전공 전문성 및 취업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