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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낙후된 원룸촌 재창조사업 추진

주민과 함께 만드는 레드블록(Red Block)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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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락현기자 |  2014.05.07 14:19:38

▲사업구상도.(사진/대구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곽대훈)은 낙후된 신당동 원룸촌의 재생을 위해‘레드블록! 젊음과 다문화를 담은 원룸촌 재창조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계명대학교 동문 및 맞은편 원룸촌 일대 23만㎡를 하나의 사업지구로 묶어 지역주민, 다문화가족, 대학교, 행정이 함께 낙후된 원룸촌을 젊음과 다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8억원(국비 24억, 시비 12억, 구비 12억)을 확보했다.
 
달서구는 이 사업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역주민, 다문화가족, 대학생, 대학교, 행정기관 등으로 주민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통한 민ㆍ관ㆍ학 거버넌스 구축 ▲계명대 동문 주변 완충녹지 및 보도를 활용한 문화가로공원 조성(多누리 에비뉴, 계명아트 에비뉴) ▲원룸촌 재창조ㆍ재생프로젝트 추진 ▲지역주민과 학생이 주도하는 거리축제, 다문화사업 육성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사업 개발ㆍ지원 등이 있다.
 
우선 첫해인 2014년에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레드블록 마스터플랜을 확정할 계획이다.


행정기관의 일방적이고 주도적인 사업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ㆍ계층별 대표성을 가진 주민, 다문화가족, 학생 등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4월 17일 1차 토론회를 마쳤으며 민ㆍ관ㆍ학 거버넌스로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대학교 주변 원룸촌의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과 대학 그리고 지자체가 함께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찾기 어려운 사업”이라며 “기존의 도시재생, 마을 만들기와는 차별화된 사업으로 대학과 지역의 상생모델을 제시하는 만큼 우리나라 대학교 주변 원룸촌 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블록(Red Block)이란 계명대학교 빨간벽돌(Red)의 서양풍 건물에서 착안한 마을(Block)을 표현한 것이다.(대구=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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