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대구시가 주관한 ‘2013년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금 1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평가로, 징수실적과 결손실적을 각각 70%, 30%씩 반영·평가한 결과 남구가 최우수, 달서구 우수, 수성구가 장려로 선정됐다.
남구청은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 대책’을 수립해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체납액 정리를 추진하고, 세외수입의 80%를 차지하는 교통과 내에 과태료 징수전담 T/F팀을 구성해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펼친 점, 부구청장 주재로 세외수입 체납 부서장을 대상으로 분기별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하영 부구청장은 “어려운 구 재정 확보를 위해 전 직원이 지혜를 모아 노력한 결과이며, 특히 주민들의 납부의식이 높아 졌기 때문에 수상을 하게 됐다”며 “특별교부금 1억5000만원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청은 ‘2012년도 세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세외수입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6000만원과 특별교부금 1억2000만원 등 총 2억8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한 바 있다.(대구=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