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세월호 사고해역에서 구조 및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세월호 수색에 참여했던 민간잠수부가 사고 해역 수중 수색을 하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6일 오전 6시쯤 민간잠수사 이모씨가 작업 중 의식을 잃고 쓰려져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씨는 유속이 약해지는 정조시간에 맞춰 선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이었다.
이씨는 투입 직후 통신이 끊겨 해군 잠수요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돼 현장에서 구급조치를 하다 헬기로 이송, 병원에 도착했으나 숨졌다.
해경은 인명 피해 발생으로 수색작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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