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가 제9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월드는 황금연휴인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어린이날 특집행사 ‘2014 어린이 대잔치’를 마련, 다채로운 가족형 공연이벤트,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체험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선,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무대공연 두 편이 준비된다.
피터팬과 웬디, 그리고 팅커벨과 함께 떠나는 네버랜드 여행을 그린 가족뮤지컬 ‘피터팬’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마술을 통해 재미와 교훈까지 전해주는 마술쇼 ‘매직 메이커’를 각각 그랜드스테이지와 안데르센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하루 2~5회 진행하며, 두 가지 공연 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펼쳐지는 모든 공연과 이벤트 역시 별도의 안내서를 통해 시간과 장소를 찾아볼 수 있다.
또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레크리에이션도 즐기고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아빠는 슈퍼맨’, 그리고 ‘드래곤빌리지 딱지치기’ 대회가 영타운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이벤트도 기대된다. 플라워가든에서는 어린이자동차 ‘꼬마버스 타요’ 체험장이 마련되고, 이야기가 있는 동물세상 ‘동물농장’도 행사기간 어린이 손님을 맞이한다.
83타워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체험해볼 수 있다.
4층 하늘정원 광장에서는 아빠와 함께 전동자동차를 즐기는 ‘레이싱체험장’과 비눗방울·가면·열쇠고리·전통 활·티셔츠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온가족 만들기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타워 3층 쿠킹클래스에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이크를 온 가족이 함께 만들며 더욱 특별한 어린이날을 기억할 수 있는 ‘달콤 케익 만들기 체험’코너도 마련했다.
한편, 세월호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불꽃놀이 등 대규모 공연행사는 취소했다. (대구=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