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평생학습센터 회원이 대경대 동물조련이벤트과의 조련모습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대경대 제공)
지난 28일 대경대(설립자 유진선)가 충북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대학 독자교육인 ‘산학일체형 CO-OP교육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진천군 이내희 부장은 “진천군 평생교육학습센터 수강생 평균연령은 40~60대로, 대학 및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서 “대경대의 독자적이고 특성화된 직업교육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를 노크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 진천군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국제문화교육 특구로 지정된 교육도시로 충청도 최초로 국제문화교육 특구도시를 선포한 바 있다.
진천군은 특히 초·중·고교 및 대학 교육과 군민 평생교육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고, 군민들 또한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대경대는 대학의 주요 학내기업과 두 개 이상의 학과가 공동으로 전공교육을 하는 ‘융복합 CO-OP교육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회원들은 국내 유일학과인 동물조련이벤트과, 관광크루즈승무원과 실습실을 방문, 캠퍼스에 재현된 산업체 현장을 직접 관람했다.
이어, 호텔매니지먼트과와 호텔조리학부의 융복합 교육현장인 42번가 레스토랑과 모델과, 뷰티디자인 학부의 한류드라마 패션쇼 ‘실크로드(SILKROAD)'를 관람했다.
투어에 참가한 이화순(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씨는 “캠퍼스에 산업체 현장을 옮겨 놓은 대경대의 교육이 놀랍고, 특히 모델과가 꾸미는 실크로드 패션쇼가 인상 깊다”면서 “여러 학과가 전공을 융합해 창작물을 만들고, 공연물엔 연기와 춤, 퍼포먼스 등을 녹여낸 것도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