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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빠들의 뿌리는 깊다

  • 고유번호 : 370
  • 작성자 : 전영준
  • 작성일 : 2006-11-21 14:47:39
노빠들의 뿌리는 깊다.

정치인이든, 과학자든, 연예인이든 누구를 존경하고 좋아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그들의 궤적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더 나은 길로 간다는 것은 아름답기 때문이다. 되레 그런 대상이 없다는 것이 삶을 무미건조하게 함으로서 인생을 퇴보 시킬 수 있다.

노무현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다. 어려운 곡절 끝에 성공에서, 진정한 개혁을 위해서, 고향이 같아서, 정권재창출의 적임자. 등 좋아하는 사유가 다양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순수한 지지하는 마음의 차원을 떠나서 노무현을 이용하고자하는 사람들한테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극단적 한 부류가 있는 데 그들은 노무현대통령을 대한민국의 적화를 위해 활용하고자하는 마음에서 지지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노무현을 지지한다기 보다는 활용의 적임자라고 생각 하는 것이다. 개혁을 위한 진보주의자로 가장하여 사회분열과 극단적 이슈제기, 또는 전략상 보수와 제휴를 하며 포커스를 대한민국의 적화에만 두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공산화 또는 사회주의 국가 건설이라는 표현을 안 쓴다.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명분을 가질 수 있는 구호를 외치며 선량한 국민들한테 다가 간다. 순수한 대한민국의 개혁을 외치는 자들이 그들의 극단적 적화전략에 반하는 의사를 표현하면 중도 기회주의자, 인기영합주의자, 기득권 세력이란 용어를 사용하며 그들이 울타리에서 못 벗어나게 한다.

보수에는 수구보수꼴통과 건전보수 내지는 합리적 보수가 있다. 전자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자 또는 세력들이다. 그들은 남을 배려치 못하고 베풀지도 못하며 대한민국이 존재해야 자기의 재산을 지키고 끊임없이 이익을 챙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이다.

후자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되 자유와 경쟁을 존중하고, 인정하며 자기의 탓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합법적, 합리적 노력을 통해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자 또는 그 세력들이다. 그들은 얻은 이익을 조금이라도 남한테 베풀려고 하고 사리사욕보다는 국가의 이익과 조직의 이익을 도 소중하게 생각하며 언행일치를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한다.

전자와 후자는 추구하는 이념은 같지만 행태와 처세가 완전히 틀려 전자의 잘못으로 보수 전체가 도매금으로 욕먹는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이념은 같지만 행태가 틀려 쉽게 구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자의 “드러내려 하지 않는 마음”과 후자의 “배려하는 마음으로” 보수가 결국 행동적으로 뭉치지 못하는 이유이다. 그래서 보수는 자발적 행동 지향적이라기보다는 타인 의존적 행동을 통해 의사를 표시한다.

예가 2번의 군사쿠테타, 3당통합이다. 명분이 없는 정치적 행위인데도 표로 그들에게 정당성을 부여 해주었다. 행동을 통하기 보다는 투표를 통한 간접적 의사표시를 통해 스스로가 자기의 가치를 표현하고 만족한다. 그들에겐 절대 문제의식이 없다. 자기들의 정치적 목표를 위해 만족스러운 행위를 대신 해 주었기 때문에 표로 지지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진보를 보자. 정말로 진보에는 건전보수처럼 좋은 분들이 많다. 다만 이념적으로 좀 더 사회변화를 요구할 뿐이지 그들 또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같다. 진보에는 3가지의 부류가 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발전을 바라는 순수한 진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서도 공산당을 인정하자는 좌파적 진보, 대한민국의 간판을 내리려고하는 빨갱이적 진보이다.

전자는 정당이라는 요소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의를 중요시하며 깨끗함과 타당성 즉 명분을 중요시한다. 안주보다는 변화 즉 열린 세상을 지향한다. 이 분들은 민주당, 열린우리당 등에 포진하고 있으며 지지자들 중 대다수가 이런 정당을 지지한다. 중자는 말 그자체로 좋게 이야기하면 사회주의 정당을 추구하며 나쁘게 이야기하면 공산당도 인정하고 추구하자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이라는 체제는 인정한다.

중자는 민노당에 속한 분들 또는 그 지지자들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이런 분들도 사실 큰 문제는 없다. 체제안에서 자기들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니까 칼라가 분명하고 이중성 또는 거짓말이 없다. 정책과 정강을 통해 심판을 받고자 하며 대의민주주의를 존중하려고 한다. 아마 대한민국의 민노당은 일본의 공산당과 같다고 보면 된다.

문제는 후자에 있다. 특성을 상기에 지적했지만 오로지 공산혁명에 있다. 혁명은 대중적 지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그들의 목표 달성을 하기위하여 대중과 영합하려 한다. 표어와 선동은 “진보와 개혁”을 전자와 마찬가지로 주장한다. 대중에 영합하기위해선 그들의 입맛에 맞는 것을 내걸 수밖에 없다.

여기서 모순이 나온다. 즉 그것이 거짓말이라고 표현 될 수 있다.“진보와 개혁”을 외치며 타도헤야 할 대상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기득권을 가진자. 기회주의자, 철새 정당인 등과 같이 할 수 있는 가 말이다. 그들은 선동, 선전, 변신에 능하다. 목표 달성을 하기위해선 위선과 거짓을 아랑 곳하지 않는다. 위선과 모순, 거짓말도 혁명의 수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판을 해도 눈하나 꿈적거리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위해선 대중성 확보가 교두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혁명을 위해선 상황에 따라 전술전략을 바꾸며 교두보라 생각하는 대중 영합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예를 보자 처음에는 보안법을 개정하자고 대중에 영합하는 이슈를 제기한다. 다음엔 한 단계 높여 폐지 쪽으로 수정한다. 명분과 논리를 개발한다. 폐지했다고 치자. 다음엔 주한미군철수 쪽으로 수위를 한 단계 높힌다. 이런 식으로 그들은 대중을 이용하여 혁명을 하려 한다.

그러면 그들은 어떤 당에 적을 두어야 하고 또 지지해야 하는가 답은 나온다. 원래는 진보라 자칭하면 민노당에 가야하고 지지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그들은 안갔다. 왜 대중을 기반으로 하기 위해서다. 민노당은 대중적 기반이 약 하다. 열린우리당은 지역적,계층적 지지기반이 확고하기 때문에 열우당을 지지하는 것이다. 열우당 창당 시 무더기로 개혁을 자칭하는 자들이 입당했다.

그들은 주도권 확보를 위하여 민주당을 부패한 정당으로 몰아 팽시켜 버렸다. 그러나 새로 만들어진 정당 열우당도 사실 그들 논리대로라면 짬뽕당이요, 한나라당보다도 더한 수구보수당이다. 그러나 그들은 대중적 지지기반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 짬뽕당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이다. 아마 열우당 소속의 의원 30-40명은 그들이 주장하는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볼 때 색깔이 의심스러운 진보라 단언할 수 있다.

그들은 대중적 기반 위에 대한민국 적화를 위해 합법적 공간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열린우리당 정책부서의 실무책임자 및 기획자로서 그들끼리의 횡적관계를 유지하며 열우당의 노선과 가야할 방향, 전략, 논리개발을 개발한다. 그들은 조직과, 정책, 자금 등을 합법적으로 확보 그들의 목표한 바를 위하여 나아가고 잇다. 그런 분위기에서 중진들의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지키자는 말이 먹혀들 리가 없다.

진성당원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무늬는 좋다. 그러나 거기엔 대한민국에서 천년왕국 즉 남한의 사회주의 공산국가를 꿈꾸는 획책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천년왕국을 준비하기 위해선 그들과 코드가 맞는 인사가 계속 영입되어야 한다. 그들의 응집력과, 단결력을 통하여 열린우리당의 보수 세력을 합법적으로 배제해야 한다. 합법적으로 하는 모양새를 갖추어야 대중의 지지와 관심을 갖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적화의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단계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을 통하여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려 할 것이다. 아니 지금 진행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공산혁명을 위해한쪽은 합법적 공간을 통해 법과 제도를 폐지내지는 개정하려 하고 외곽에선 시민단체라는 가면을 쓴 홍위병들이 숙식을 같이하며 시위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하루는 총선연대, 하루는 환경연대, 하루는 교통연대, 하루는 참여연대 이슈에 따라 옷을 바꾸며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진보는 보수와 달리 추구하는 이념과 목표는 다르지만 행태는 같다는 것이다.

한쪽에서 국보법 폐지 외치면 모두 다 똑 같이 외친다. 과거사 청산 외치면 똑같이 외친다. 그러나 목표는 틀리다. 한쪽은 인권과 사회 개선하려고 포커스를 두는데 반해 한쪽은 폐지를 통한 적화혁명에 포커스를 두는 것이다. 후자도 여론이 불리하다면 열심히 인권을 외친다. 국보법 폐지가 여론의 별 호응을 못 얻자 다른 이슈를 개발하여 일시 방향을 튼 것이 좋은 예이다.

진보를 보면 성경의 적 그리스도와 비교할 수가 있다. 천사를 가장한 마귀가 예수를 시험하고자 그리스도처럼 행동하며 곤란한 지경에 빠뜨는 것이다. 마귀의 탈을 쓴 빨갱이적 진보들이 순수한 인권개선과 사회개혁을 바라는 진보를 곤경에 빠뜨리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대한민국을 선택해야 하지 아니면 그들이 꿈꾸는 가증스러운 천년왕국을 선택해야 할지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보수는 행태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 참 보수와 수구보수를 판별하기가 쉽다. 그러나 참 진보와 거짓 진보를 구별하기란 쉽지 않다. 겉으로는 다 진보주의자요, 인권주의자이기 때문이다. 살기 위하여 끊임없이 기생을 하기 때문에 구별하기가 난감하다. 안다할지라도 인간적 정분을 중요시하는 우리 사회에서 너는 이런 놈 이야 라고 직설적 이야기하는 것 머뭇거리게 한다.

거짓 진보는 그들의 혁명과업을 위해 명분보다는 확고한 대중적 기반이 있는 정치인을 이용했다. 87년 대선 시 김대중을 비판적으로 지지한 점이 그렇고 97년 대선과 2002년 대선에도 권영길 보다는 김대중, 노무현 이를 지지한 것이 그렇다. 명분이 부족하다 할지라도 떨어 질 사람보다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한테 표를 몰아주는 것이다.

노빠를 자처하는 거짓 진보들의 뿌리는 깊다.

그들의 성격을 보면 매사가 부정적이다. 남이 잘되는 것을 보지 못한다. 비타협적이다. 민주를 외치면서 자기들은 독선을 추구한다. 선동적이다. 항상 가면과 가식으로 그들은 행동하며 사회혼란을 야기 시킨다. 그들의 행위는 단순 권위주의적 군사정권을 타도하고 사회모순을 시정하려는 근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100년 전 이씨 조선말부터 이루어졌다.

잘 살고 못살고 출세하고 출세 못하고의 차원이 아니라 세상 보는 눈의 차이다. 그들이 해방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서민들은 남의 탓보다는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데 그들보다 난 자들은 세상 모든 것을 타도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들의 목적은 부국강병의 대한민국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공산주의 대한민국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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