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의 첫 유상운송보험 상품 출시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8일 출범한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지난 25일 첫 상품으로 배달을 수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는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시간제보험)’을 출시했다. 보험료는 시중 상품 대비 최소 16%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시간제보험은 각 배달업체들이 시스템 연동이 완료돼야 운영가능한 구조다. 우아한청년들은 공제조합 출범단계부터 최대 규모 출자액(47억원)을 납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연동개발에도 적극 참여해 출시 초기부터 상품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우아한청년들은 보험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조합원사 중 한 곳으로서 설립을 위한 협의체 출범부터 설립, 그리고 이번 첫 상품 출시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우아한청년들은 첫 상품 출시부터 운영에 참가한 만큼,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이 주도하는 보험접근성 확대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상품은 모든 라이더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출시를 환영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국토교통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 다양한 후속 상품의 출시를 기대하며, 조합원사로서 라이더의 보험료 인하 등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