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임재희 기자 2025.04.24 09:47:45

김형찬 강서구청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을 위한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서구 제공)

부산 강서구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나섰다.​

이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형찬 구청장은 “인구문제는 단순한 출산율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의 고용 불안정, 높은 주거 비용, 육아 부담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에서 기인한다”며 “강서구는 청년이 머무르고 아이가 자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 주거, 노동,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정책과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기장군을 지목하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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