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내린천휴게소 봄나물 장터 운영

최성락 기자 2025.04.24 08:48:31

오는 5월11일까지 주말·공휴일 판매장 열려
수익금 일부 장학금 적립…선순환 구조 유도

 

인제군이 5월11일까지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휴게소(서울 방향) 야외광장에서 봄나물 장터를 운영한다.

인제 내린천휴게소 야외광장에서 향긋한 봄나물 장터가 펼쳐진다.

23일 군에 따르면 오는 5월11일까지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휴게소(서울 방향) 야외광장에서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2025 인제군과 함께하는 내린천휴게소 봄나물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봄나물 장터에서는 '봄을 담다! 인제를 나누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정 인제에서 재배된 인제산 곰취, 명이나물(산마늘), 삼나물(눈개승마), 아스파라거스 등 향긋한 제철 봄나물을 소개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판매한다.

특히 현장 판매 수익금의 5%를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적립, 나눔과 상생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장터는 인제군과 키다리식품,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양양지사, 인제농특산물유통 간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조체계로 열려 의미가 크다.

내린천휴게소 운영주체인 키다리식품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운영 전반을 지원했으며, 한국도로공사 양양지사는 장소 제공과 현장 구성 및 안전 관리를, 인제농특산물유통은 지역에서 재배된 산나물의 공급 및 현장 판매를 전담해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한편 군은 이번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기관 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내린천휴게소를 중심으로 한 농특산품의 홍보 및 판매를 이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터를 통해 많은 고속도로 이용객이 인제의 봄을 맛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품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군의 지원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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