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2025 융복합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지원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융복합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도내 콘텐츠 기업의 다양한 영역 간 결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사업분야 확장을 위해 기술·장르·산업 융복합 콘텐츠를 사업화 또는 시장 진출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14건)보다 약 70% 증가한 24건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과제내용의 독창성, 경쟁력, 과제수행능력, 기대성과, 사업 예산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하고 총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된 과제는 ▲게임형 실감 미디어아트 전시 '미술관 대습격!' 콘텐츠((주)위디) ▲AR 캐릭터IP 기반 한정판 문구·완구형 체험 콘텐츠((주)삼백육십오) ▲감각으로 만나는 통영 바다, ’빛의 항해’ 실감콘텐츠(주식회사 브리스트) ▲해양 생태를 주제로 한 감지형 인공지능 기반 상호작용형 실감 콘텐츠(주식회사 알리아스)로, 이달 말부터 제작에 나서며 과제 수행을 위한 신규직원 1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사업 종료 후에도 제작 완료된 과제의 지적재산권 등록 확인, 전시 홍보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IT 기술 고도화에 따른 다양한 영역 간의 결합,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도내 콘텐츠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균형 발전을 위해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