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1일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와 공동 추진한 율곡면 영전리 가구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끝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2024년 민·관협력 리빙랩’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기계·전기 등 분야별 기술 자격을 보유한 공단 직원들과 율곡면 새마을 회원 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겨울철 단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파손 유리창 및 방충망 교체 ▲노후 장판 보수 ▲폐기물처리 작업을 펼쳐 해당 이웃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 위험을 줄이고 전기 사용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에 힘썼다.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리빙랩’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서, 사회공헌증진 협약을 체결한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와 관할 면사무소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 생활밀착형 문제 발굴·해결을 통해 지역 정주환경 개선을 이루고자 하는 다자간 공유·협업 프로젝트다.
조수일 이사장은 “공단이 지역 주체들과 뜻을 모아 시작한 협업 활동이 해가 갈수록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야로면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용주면, 율곡면 가구를 찾아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