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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진정한 매혹적 ‘꽃’이 되어 돌아오다

영화 ‘타짜’ 몸사리지 않는 연기…‘보석같은 여우’ 진가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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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편집팀기자 |  2006.09.25 13:51:56

영화<타짜>가 공개 되기 전 어느 인터뷰 중 최동훈 감독과 조승우는 영화<타짜>속 김혜수의 연기에 대해, ‘이 영화가 공개되면 아마도 모두들 깜짝 놀랄 것이다. 그리고 김혜수란 여배우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역시, 이들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언제나 톱의 자리에 있었고, 또 언제나 화려한 꽃이였던 여배우 김혜수 그녀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주·조연의 자리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연기에 매진해온 보석 같은 여배우이다. 허나 김혜수는 화려한 외적 조건 때문에 오히려 배우로서의 가치를 조금은 평가절하 받아온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영화<타짜>를 통해 그녀는 여배우 김혜수의 진가를 제대로 입증해 보였고, 화려하고도 매혹적인 ‘꽃’으로 부활한 그녀에게 쏟아지는 언론의 찬사 또한 역시 기대 이상이다.

태생부터 화제작이었던 영화<타짜>의 정마담으로 캐스팅 된 당시부터, 그녀는 팜므파탈 정마담 역에 꽤 어울린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크랭크인 후 간간히 공개되었던 스틸 속 모습만으로도 기대감을 상승시키며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던 그녀.

하지만, 언론시사 후 쏟아진 그녀의 연기에 대한 찬사는 단순한 기대감과 만족감 그것을 넘어서고 있다. ‘김혜수의 재발견’, ‘기대 이상의 걸출한 수확’ 등 대부분의 평단들은 김혜수의 연기에 대해 ‘기대 이상’이라는 한결 같은 평가를 내린다.

<타짜>의 일반 시사에서도 그녀의 연기에 대한 반응은 마찬가지로 폭발적이다. 화투판에서 설계자로써의 강하고 냉정한 모습, 고니와의 관계를 한번에 설명하기 위해 과감한 노출까지 감행한 프로다운 모습, 고니에 대한 애증을 표현하는 복잡한 심리 표현 연기와 호구들을 끌어들일 때 취하는 그녀의 사랑스럽고 코믹한 연기까지.

그녀는 이 한 편의 영화를 통해 진정한 팔색조 연기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영화를 본 대부분의 일반 관객들 역시 그녀의 정마담 연기에 대해 ‘지금껏 그녀가 맡은 최고의 배역이자 연기’라는 만장일치의 소감들을 밝히고 있다고.

김혜수는 현재 차기작<바람 피기 좋은 날> 촬영으로 단 하루도 쉴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상태. 하지만, <타짜>의 개봉일이 하루 앞당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영화촬영일을 조정해서라도 27일 개봉 무대인사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개봉 후라도 <타짜>의 홍보에 조금이라도 더 참여할 의사를 밝혀오기도 했다.

이처럼 영화<타짜>와 정마담 캐릭터에 대한 김혜수의 애정 역시 대단하다. 그 애정을 연기에 그대로 옮겨와 자신만의 완벽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김혜수.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어 몸을 사리지 않는 프로정신과 연기로 평단을 매혹시킨 그녀, 김혜수가 <타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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