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사용자 친화적인 행정 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 지적 행정’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민원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청도군 민원과는 최근 지리정보, 지적, 토지관리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민의 재산권을 명확히 보호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단계별 혁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리정보팀은 종이로 된 노후 지적도를 최신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토지 현황과 지적 정보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 분쟁을 해소함으로써 주민 갈등을 줄이고 신뢰도 높은 지적 행정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적팀은 한자와 일본어로 되어 있어 해독이 어려웠던 구(舊) 토지·임야대장을 전면 한글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조상 땅 찾기 등 토지 관련 민원 처리 시 소유권 변동 이력을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이 사업은 2026년 착수해 2030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지관리팀 역시 공정하고 신속한 행정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 기준 약 20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지난 15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오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들이 지적도와 항공사진 등을 자유롭게 조회할 수 있는 ‘공간정보열람시스템’의 노후 장비를 지난 2월 전 읍·면에서 전면 교체 완료해 더욱 쾌적한 정보 접근 환경을 구축했다.
현재 청도군 민원과는 김동기 군수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민원, 건축, 인허가 등 각 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실질적인 행정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생활 민원 대응부터 공정한 토지 행정까지 전 업무 영역에서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모습이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지적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력을 확대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