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역 외 대학(원)생의 통학 부담 완화를 위해 교통비 지원 방식을 정액 지급으로 전환하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청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5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청년들의 통학 교통비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실비 정산 방식으로 영수증 제출 등 절차가 번거롭고, 교통수단에 따라 지원 편차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편으로 지원 방식은 연 최대 20만 원 정액 지급으로 변경됐다. 교통수단도 철도 중심에서 △시외버스 △고속버스까지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증빙서류 역시 기존 일괄 제출 방식에서 △통학 증빙 영수증 5매 제출로 간소화했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19~39세 지역 외 통학 대학(원)생이다. 상반기 신청은 5~6월 진행되며 ‘청년e끌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지원금은 연 최대 20만 원으로 상·하반기 각 10만 원씩 카드형 구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494명에게 총 4,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 방식 개선과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현 시장 권한대행은 “정액 지원과 절차 간소화로 청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며 “통학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