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을 지역에 출마한 시의원 예비후보자들이 “권력자 곁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기존 정치 형태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이영훈, 강혜경, 김동호 예비후보는 20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권자 중심의 기존 정치 구조를 타파하고 ‘시민 중심의 정치’로 전환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시민의 삶보다 관계와 줄이 앞서고, 현장보다 공천권을 쥔 권력자의 정치 일정이 우선”이라며 ‘공천권을 쥔 권력자 우선 정치’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특히 “음주운전 등 중대한 결격 사유가 있거나 시민의 평가가 낮아도, 권력자에게 충성하면 다시 출마 기회를 얻는 왜곡된 구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이러한 문제를 개인의 도덕성을 넘어선 ‘정치 구조의 문제’로 규정하고 ▲권력자를 따라다니는 정치 타파 ▲현장 중심의 약속 이행 ▲관계가 아닌 실천으로 증명하는 정치를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세 후보는 첨단, 비아, 신가·신창, 임곡, 수완, 하남 등 광산 지역 곳곳에서 직접 확인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언급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약속했다.
이들은 “중앙 정치인의 공약 미이행으로 인해 시민들이 교통 체증, 어린이 통학 안전, 어르신 쉼터 부족 등의 고통을 겪고 있다”며 “답은 현장에 있으며, 우리의 시간을 권력자가 아닌 시민 한 분을 더 만나는 데 쓰겠다”고 말했다.
세 후보는 “공천권자 곁이 아니라 시민의 곁에서 당당하게 일하겠다”며 “시민이 부르면 가고, 시민이 말하면 바꾸는 ‘찾아가는 시의원’이 되어 마을에서 들은 목소리를 의회에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