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 경제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경기 침체로 인한 물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민생 물가 안정 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불공정 가격 인상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전통시장과 생필품 가격 점검도 기존 주 1회에서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비해 종량제 봉투의 판매 및 재고량을 일일 점검하고, 판매점별 자율 판매 체계를 유지한다. 다만 사재기 현상이 발생할 경우 수급 상황을 고려해 판매 제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중동 정세와 관련한 소상공인 피해 접수창구를 운영해 상담과 현황 관리를 병행한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군청 경제체육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자원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 내 석유판매업소 17곳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불법 석유 유통, 정량 미달, 품질 기준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를 시행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조치도 추진하며,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중동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주민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