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를 더욱 가깝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고인돌유적 탐방버스’를 본격 운행한다.
17일 화순군에 따르면 고인돌유적 탐방버스는 광활한 유적지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며 수천 년의 세월이 담긴 유적의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탐방버스는 화순고인돌유적 방문객센터를 출발해 감태바위 채석장까지 왕복하며 약 50분간 운행된다. 차량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 고인돌에 담긴 흥미로운 전설과 축조 과정 등과 함께 수천 년 전 선사시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코스의 하이라이트인 ‘핑매바위’는 약 200톤 규모의 거대한 바위로, ‘마고할매’의 전설이 전해지는 대표적인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탐방버스가 운행하는 약 4km 구간은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 명소로,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봄에는 벚꽃과 앵두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꽃무릇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탐방버스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회 운행되며, 하루 5회 왕복 운행한다. 탑승권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의 경우 사전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