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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영주시장 출마 선언…“영주를 다시 살고 싶은 도시로”

“인구 10만 회복·유지 목표…경제·농업·정주여건 전면 재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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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6.03.18 14:31:21

 

박 의장은 18일 경북도의회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주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책임을 맡겠다”며 오는 6월 30일 치러지는 영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신규성 기자)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이 고향인 영주시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의장은 18일 경북도의회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주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책임을 맡겠다”며 오는 6월 30일 치러지는 영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지역 정치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영주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직접 실행할 시점”이라며 “지방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곧 국가 균형발전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영주의 위상에 대해 “수도권에서 내려오는 관문 도시이자 경북의 북부 중심지”라고 규정하며 “수도권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자립형 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구조 개편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박 의장은 “지역 산업을 전면 재진단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기업 유치 전략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전환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단순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소득 중심 구조로 바꾸겠다”며 “농업에도 경영 개념을 도입해 농가 수익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서도 분명한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이미 10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에서 단순한 감소 방지에 그치지 않겠다”며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 구조 개편을 통해 인구 10만 명 회복과 최소 4년 유지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되면 이후에는 인구 증가 도시로의 전환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령화 대응과 삶의 질 개선을 주요 과제로 언급하며 “현재 살고 있는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누구나 ‘영주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끝으로 “영주가 한반도 경제축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지역의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는 데 정치 인생을 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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