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6.03.06 16:08:25
울산도서관은 3월 9~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울산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시민 추천 도서 공모와 공공도서관을 통해 총 703권을 추천받았다. 이 가운데 동일 도서의 중복 및 추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도서를 제외한 최종 362권을 대상으로 올해 1월 사서추진단 심의와 2월 시민추진단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도서 12권(4개 부문 3권)을 선정했다.
이후 어린이, 청소년, 성인, 울산 총 4개 부문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부문별 최다득표 도서 1권씩, 총 4권을 선정한다.
▲어린이 부문은 ‘4x4의 세계’(창비‧조우리), ‘고추장 심부름’(주니어김영사‧한소곤), ’쥐들 G들‘(밝은미래‧강담마) ▲청소년 부문은 ’도넛을 나누는 기분‘(창비교육‧김소형 외),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현대문학‧하유지), ‘율의 시선’(창비‧김민서)이다.
이어 ▲성인 부문은 ‘단 한 번의 삶’(복복서가‧김영하), ’먼저 온 미래‘(동아시아‧장강명), ’안녕이라 그랬어‘(문학동네‧김애란) ▲울산 부문 ’아웃렛‘(나무옆의자‧송광용), ’에너지의 이름들(이케이북‧이상현), ‘위풍당당 헌책방’(산지니‧최봄)이다.
특히 올해에는 울산지역 문학 기반 확대와 지역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울산 주제, 울산 활동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울산 부문이 신설돼 지역 지식문화 콘텐츠를 촉진한다.
선호도 조사는 3월 9일 오전 9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052-229-6902)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역 문화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울산 부문이 신설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선정될 올해의 책과 연계한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