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6.02.20 15:28:31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는 오는 21일 동서대 센텀캠퍼스 지하 1층 컨벤션홀에서 한일 양국의 언론 지형 변화를 진단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제3회 부산-후쿠오카 저널리스트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서대 일본연구센터가 주최하고 부산-후쿠오카 포럼이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한일 미디어의 새로운 지평: 한일관계 전문 플랫폼의 가능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은 단순한 현상 진단을 넘어, 양국 시민들이 실생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뉴 미디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브레인스토밍이 이뤄질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와 이시하라 스스무 부산-후쿠오카 포럼 후쿠오카 측 회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제1세션에서는 ‘레거시 미디어 vs 뉴 미디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서영아 동서대 교수(전 동아일보), 하코다 데쓰야 아사히신문 기자가 발표자로 나서 뉴 미디어가 한일관계 보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고, 동아일보, 부산일보, 일본경제신문 등 양국의 주요 언론인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2세션에서는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권의 한일 인식과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국가 간 거대 담론에서 벗어나 경제·관광·문화 등 실생활 중심의 ‘초광역 생활권 미디어’ 현황을 짚어본다. 국가 간 거대 담론을 넘어선 ‘초광역 생활권 미디어’의 현황을 다룬다. RKB 마이니치방송의 다카토 아키코 기자와 부산일보 손혜림 기자가 발표자로 나서며, KNN, 국제신문, 서일본신문 등 지역 언론인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제3세션에서는 ‘한일 관계 전문 플랫폼 설립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으로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직접 사회를 맡아 뉴 미디어 플랫폼 구축의 비전을 논의한다. 후지이 미치히코 동서대 교수(전 서일본신문), 박주영 동서대 교수(전 조선일보), 호리야마 아키코 마이니치신문 기자의 발표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자유 토론에 참여한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 양국 언론인 간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부응하는 플랫폼의 가능성에 대한 제언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