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경영방침으로 설정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실질적인 실행 전략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진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및 현장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5년 실적 분석과 2026년 경영환경 전망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의 수익성 확보를 중심으로 한 사업 운영 전략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신년사를 통해 제시한 내실경영 기조를 사업 전략과 조직 실행 단계로 구체화하는 연장선상에서 마련됐으며, 각 사업 본부별 전략 방향과 실행 과제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사업 선별 기준을 고도화하고 원가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 강화 및 실행력 중심의 성과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윤진오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회사의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고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하는 해”라며 “여전히 낙관적이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닌 근본적인 체질 강화”라고 강조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건설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도 흑자전환 유지와 함께 신규 수주 4조3000억원, 원가율 89%대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함께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를 단순한 실적 개선이 아닌, 근본적인 체질 강화를 위한 출발점으로 보고 올 한해 한 단계 성장을 위한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내실경영을 단기 목표가 아닌 중장기 경영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아, 전사적 실행과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연초에 밝힌 경영방침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이를 실제 사업 전략으로 연결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였다”며 “전사적인 역량 집중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경쟁력 있는 사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